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상차 검출 AF (문단 편집) == 촬상면 위상차픽셀과 하이브리드 AF[* '하이브리드 AF'는 명칭이 통일되지 않았다. 니콘의 표기에 따르지만 소니도 같은 이름을 사용한다.] == 카메라의 촬상 센서에 위상차 검출 센서를 통합하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촬상 센서에 일정한 간격으로 작은 위상차 검출 센서를 넣는 방식으로 니콘, 소니, 삼성 등의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용되었다. 최초의 상용품은 2010년 발매된 후지필름의 컴팩트 카메라 F300EXR이며, 렌즈교환식에서는 2011년 발매된 미러리스 카메라인 니콘 [[Nikon 1|J1]]이 최초이다. [[파일:PDAF.jpg]] 후지필름 F300EXR의 촬상면 위상차AF 도해. EXR센서의 특징에 따라 픽셀 배열이 대각선 방향이지만, 일반적인 가로세로 배치의 카메라들에서도 구현 방식은 같다. 좌우를 반씩 가린 픽셀을 쌍으로 배치해서 복잡한 스플릿을 대체하는 간단한 구조이다. 허나 이미지센서의 픽셀은 AF모듈에 들어가는 센서에 비해 작아 저광량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며, 일반적인 위상차 검출 AF처럼 위상차 픽셀이 있는 곳에서만 측거할 수 있다. 물론 센서 전체에 걸쳐 위상차 검출 픽셀을 배치하면 센서 전영역에서 위상차 검출을 시행할 수 있다. 위상차 픽셀은 촬영시에는 사용하지 못해 핫픽셀을 처리하듯 주변 픽셀의 데이터로 보간해야 하므로 AF픽셀이 늘어날수록 화질에 손상이 간다. 물론 수천 수백만 개 화소 중 수천~수만 개의 화소를 유용하는 방식이므로 그 비율은 절대적이지 않다. 핫픽셀과 달리 위상차 센서로 유용되는 픽셀의 위치는 고정되어있고, 그에 따라 누락되는 색정보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 가능하다. 따라서 보간되는 픽셀의 화상은 실제와 거의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극단적인 조명 환경에서 이 픽셀에 의한 이상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E 마운트]] 카메라의 [[E 마운트/바디#s-2.2|사례]] 참조] DSLR의 방식과 달리 AF에 필요한 정보 또한 센서에서 받아 처리해야 하므로, 센서의 리드아웃 속도가 빨라야 성능이 발휘되는 단점도 있다. 여러 문제점들 때문에 위상차 검출 센서가 대략의 위치를 파악하고 [[콘트라스트 AF]]로 정밀하게 조정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필요에 따라 위상차 검출을 끄고 콘트라스트 검출만 하기도 한다. 업체마다 하이브리드AF니, 듀얼AF니 하는 이름을 붙였지만 원리는 비슷하다. 12~13년간 출시된 제품들에서는 [[콘트라스트 AF]]와 속도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위상차AF의 빠른 속도를 살리면서도 미러박스와 AF모듈 등의 복잡한 구조가 대폭 생략되어,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의 간소한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기계적인 구조가 없으므로 사용함에 따라 핀이 틀어지는 문제도 사라진다. 속도와 정확도는 알고리즘 발달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올림푸스 E-M1이 좋은 예시이다. AF픽셀의 구조는 그리 특별하지 않지만 240Hz의 고속 통신이 가능한 센서와 콘트라스트 AF/위상차 AF를 병렬 처리하는 프로세서로 DSLR 중급기에 맞먹는 동체추적 성능을 주요 기능으로 내세울 수 있었다. [[파일:external/i.i.cbsi.com/dpaf1.jpg]] 한편 캐논은 [[캐논 DSLR#s-3.2|EOS 70D]]부터 '''Dual Pixel CMOS AF'''를 채용한다. 이로써 센서의 구조적인 개선으로 하이브리드 AF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기존 제품들은 픽셀의 절반을 가리는 방식이었으나, EOS 70D의 센서는 좌-우 채널의 2개 포토다이오드를 묶어 1개의 픽셀로 사용하였다. 때문에 2천만 화소인 70D의 센서는 2:1 직사각형 모양의 4천만 개의 포토다이오드를 가진다. 센서 전체를 이런 형태로 구성해서 [[콘트라스트 AF]]와 같이 이론상 소자 전체를 AF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F에 투입되는 모든 픽셀이 촬영에도 투입되기 때문에 화질 문제가 없다. 대신 프로세서가 처리해야 할 정보량이 늘어난다. 대부분의 캐논 EF렌즈는 기존의 위상차 AF에 기반하여 만들어졌는데, EOS 70D는 라이브 뷰에서도 SLT처럼 위상차 AF 정보를 렌즈에 보낼 수 있으므로 동영상에서도 훌륭한 AF성능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결국 소니 미러리스 a9이 출시되면서 촬상면 위상차검출 방식의 미래가 제시되었다. 센서와 주고받는 정보량이 기술의 발달로 폭발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입력된 상황인식 알고리즘이 발달하면서 단순히 초점을 맞추는 행위 자체의 속도가 빠른것은 물론, 사람 및 동물의 눈동자만 추적하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내어주는 능력까지 가지게 되었다. 미러리스와 DSLR의 속도경쟁도 의미가 없어졌으며, 자율주행 등 카메라 이외의 분야에서도 촬상면 위상차 검출방식의 활용이 기대되어지고 있다. [각주] [[분류:카메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